칸자키 이오리(カンザキイオリ)
2nd Album 不器用な男 서투른 남자

Track 13 : 푸른 호곡(青い号哭)
음원 : https://youtu.be/4PTciA4S5h8


 

骨が軋む音がする
호네가 키시무 오토가 스루
뼈가 삐걱이는 소리가 나

爪が優しく乾いている
츠메가 야사시쿠 카와이테이루
손톱이 곱게 말라 있어

本棚を掃除する時が一番心地いい
혼다나오 소우지스루 토키가 이치반 코코치 이이
책장을 청소할 때가, 가장 기분이 좋아



大切なものがあったような
타이세츠나 모노가 앗타요우나
소중한 게 있었던 것 같아

愛しいものがあったような
이토시이 모노가 앗타 요우나
사랑스런 게, 있었던 것 같아

忘れたフリして覚えてんだよな
와스레타 후리 시테 오보에텐다요나
잊어버린 척 하며, 기억하고 있단 말이지


今日もあの頃に戻ってみよう
쿄우모 아노 코로니 모돗테 미요우
오늘도, 그 시절로 돌아가 보자

シワがついたおでこの奥の
시와가 츠이타 오데코노 오쿠노
주름이 패인 이마 안쪽의

記憶を呼び覚ましてみようか
키오쿠오 요비사마시테 미요우카
기억을 불러 깨워보도록 할까


なんでこんな早く
난데 콘나 하야쿠
어째서, 이렇게 빨리

大人になってしまうんだ
오토나니 낫테 시마운다
어른이 되어 버리는 걸까

夜が綺麗とか夏の幽霊とかぼやけたものばかり
요루가 키레이토카 나츠노 유우레이토카 보야케타 모노 바카리
밤이 아름답다든가, 여름의 유령이라든가, 어렴풋한 것만이

なんでそんなものが
난데 손나 모노가
어째서 그런 것들이

綺麗に見えてしまうんだ
키레이니 미에테 시마운다
아름답게 보이고야 마는 걸까

取り残され息を飲む青い号哭
토리노코사레 이키오 노무 아오이 고우코쿠
남겨져서, 숨을 삼키는, 푸른 호곡


桜の匂いがしてる
사쿠라노 니오이가 시테루
벚꽃 내음이 나는

窓の外が少し怖い
마도노 소토가 스코시 코와이
창문 밖이 조금, 무서워

網戸に桜の花びらが寄り添っていた
아미도니 사쿠라노 하나비라가 요리솟테이타
방충망에 벚꽃잎이 다가붙어 있었어



このまま全部終わってくんだ
코노마마 젠부 오왓테쿤다
이대로 전부, 끝나가는 거야

それでもどうでもいいんだよな
소레데모 도우데모 이인다요나
그렇대도, 어떻든 상관이 없네

思い残したことはあっただろうか
오모이노코시타 코토와 앗타다로우카
미련을 남긴 일은, 있었을까


本当は後悔しかないんだ
혼토우와 코우카이시카 나인다
사실은, 후회밖에 없어

でももう戻れないんだろうな
데모 모우 모도레나인다로우나
하지만 이제, 돌아갈 수 없겠지

春ももうすぐ終わってしまうから
하루모 모우 스구 오왓테 시마우카라
봄도 이제 곧, 끝을 맺을 테니까


なんでこんな早く
난데 콘나 하야쿠
어째서, 이렇게 빨리

大人になってしまうんだ
오토나니 낫테 시마운다
어른이 되어 버리는 걸까

星が綺麗とか海が眩しいとか単純なことばかり
호시가 키레이토카 우미가 마부시이토카 탄쥰나 코토 바카리
별이 예쁘다든가, 바다가 눈부시다든가, 그런 단순한 것만이

なんでこんなものが
난데 콘나 모노가
어째서 이런 것들이

愛しくなってしまうんだ
이토시쿠 낫테 시마운다
사랑스러워지고 마는 걸까

脳の奥 鳴り響いた青い号哭
노우노 오쿠 나리히비이타 아오이 고우코쿠
뇌 안쪽, 울려퍼진 푸른 호곡



目標もなく夢もなく
모쿠효우모 나쿠 유메모 나쿠
목표도 없이, 꿈도 없이

ただやりたいことだけやった
타다 야리타이 코토다케 얏타
그저, 하고 싶은 것만을 했어

批判されても馬鹿にされても
히한사레테모 바카니 사레테모
비판을 받아도, 바보 취급을 당해도

何一つ変わらなかった
나니 히토츠 카와라나캇타
무엇 하나, 바뀌지 않았어


雨の音 秋の夕暮れ 冬の雪化粧
아메노 오토 아키노 유우구레 후유노 유키게쇼우
빗소리, 가을의 저물녘, 겨울눈에 뒤덮인 정경

昼下がりの石油ストーブ
히루사가리노 세키유 스토-브
오후의 석유 스토브

過ぎ去る記憶の匂い
스기사루 키오쿠노 니오이
지나가는 기억의 내음



なんでこんな早く
난데 콘나 하야쿠
어째서, 이렇게 빨리

大人になってしまうんだ
오토나니 낫테 시마운다
어른이 되어 버리는 걸까

青く染まった空の奥に
아오쿠 소맛타 소라노 오쿠니
푸르게 물든, 하늘 안쪽에

世界があるって思ってた
세카이가 아룻테 오못테타
세상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어



心の奥でずっと怖かったよ
코코로노 오쿠데 즛토 코와캇타요
내심 줄곧, 무서웠어

大人になるのが怖かったよ
오토나니 나루노가 코와캇타요
어른이 되는 게, 무서웠어

でも大人になっちゃったんだよ
데모 오토나니 낫챳탄다요
하지만, 어른이 되어 버렸어


夜が綺麗とか夏の幽霊とか
요루가 키레이토카 나츠노 유우레이토카
밤이 아름답다든가, 여름의 유령이라든가

星が綺麗とか海が眩しいとか
호시가 키레이토카 우미가 마부시이토카
별이 예쁘다든가, 바다가 눈부시다든가

目標もなく夢もないけど
모쿠효우모 나쿠 유메모 나이케도
목표도 없고, 꿈도 없지만

それだけでいいじゃんか
소레다케데 이이쟝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잖아


窓を開ける
마도오 아케루
창문을 열어

さよならだ春の匂い
사요나라다 하루노 니오이
작별이야, 봄의 내음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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